4일차 회의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 그룹 및 인터넷 산업 관련자들이 함께한 공식적인 미팅이었으며, 회의 참석자 모두 .xxx 도메인에 대한 ICANN 이사진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본 미팅은 ICANN 조직에서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모인 자리로서, ICANN 이사회와 회의 참석자들이 공개 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ICANN의 지난 회의에서는 공개 포럼이 1~2시간 정도 마련되었지만, 이번 ICANN 브뤼셀 회의에서는 공개 포럼이 모든 주제에 대하여 4시간 동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공개 포럼에서 가장 뜨거웠던 논의주제는 신규 최상위 도메인이지만, 신규 최상위 도메인과 연계된 또
다른 논의 대상이 .xxx 도메인 이었습니다. .xxx 도메인은 10년 전에 ICANN에 처음 제안되어 졌습니다. 그 이후 2005년 포르노만을 위한 도메인으로 ICANN 이사회에 의해 승인 되었으나, 2007년도 관련 산업에서의 지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식적으로 거부처리 되었다. .xxx 도메인을 ICANN에 신청한 회사인, ICM 최상위 등록기구는 내일 이사회의 투표 사항을 지켜 보게 될 것입니다. 반면 ICANN 법무 자문위원인 Jon Jeffrey 는 내일 ICANN 이사회가 .xxx 도메인을 찬성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2007년도에 .xxx 도메인을 ICANN이 신청 접수를 거절하였을 당시, ICM은 ICANN의 기본 조례에 의거하여 본 결정이 진행되지 않았음을 제기하면서 독립검토패널(independent Review Pane)로부터 해결책을 찾아 37차 정례회의 시 다시 해결 사항의 논쟁으로 제안 된 것입니다. 따라서 ICANN 37차 나이로비회의 시 ICANN 이사회에서 중요 의제인 .xx 도메인의 합의점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관계자는 고대하고 있습니다. .xxx 도메인에 대한 많은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ICNN 브뤼셀 회의에서 산업 관계자들은 .xxx도메인승인에 대한 로비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고 합니다.
내일 있을 ICANN 이사진 미팅에서는 .xxx 도메인 승인 결정 외에 신규 최상위 도메인 신청인 가이드북 마무리에 앞서 등록기구 및 등록기관 분리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토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39차 ICANN 정례회의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Cartagena)지역에서 12월 5일~10일 사이에 개최 예정입니다. 그 이후 ICANN은 2011년 3월에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북미가 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내일 ICANN 이사회 미팅은 ICANN 이사회가 신규 최상위 도메인과 .xxx 도메인과 관련하여 결정해야 할 사항들로 높은 참여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관측 되고 있습니다.
* ICANN 제38차 정례회의 공식 웹사이트 : http://brussels38.icann.org |